[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중국 축구의 보배.'
중국 언론이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위다바오를 극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창샤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위다바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내줬다.
경기 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은 위다바오의 골을 스포츠면 전면에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위다바오의 골은 중국의 선물'이라며 '점유율에서 한국에 밀리던 상황에서 위다바오의 골이 경기를 뒤집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중국 누리꾼들 '위다바오의 골이 중국을 살렸다' '위다바오, 중국 축구의 보배' 등 자축하는 반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