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 2위 싸움 점입가경! 토트넘을 잡아라

맨시티-리버풀, EPL 빅뱅. 20일 맨시티-리버풀 EPL 빅매치가 펼쳐진다. /사커웨이 캡처

맨시티-리버풀, EPL 3·4위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맨시티-리버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매치가 2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다.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맨시티-리버풀 모두 이겨야 산다.

맨시티-리버풀 경기는 20일 오전 1시30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리버풀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점 56으로 3위에 올라 있다. 19일 경기 전까지 토트넘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토트넘 +33, 맨시티 +24)에서 뒤져 3위다. 리버풀은 승점 55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과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이 뒤진 4위다.

맨시티는 주중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AS 모나코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0경기 무패(7승 3무) 행진이 깨졌다. 홈에서 리버풀을 잡아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아스널과 번리를 홈에서 잡고 승점을 많이 쌓았다.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하면 3연승과 함께 3위 이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한 두 팀 맨시티-리버풀. 과연, EPL 빅뱅에서 어떤 팀이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까.

kkamanom@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