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안더레흐트와 8강 격돌! 리옹-베식타스 맞대결

유로파리그 8강 대진 결정. 17일 UEFA 유로파리그 8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UEFA 홈페이지 캡처

셀타 비고 vs 헹크, 아약스 vs 샬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유로파리그 8강 열전!'

유로파리그 우승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벨기에의 강호 안더레흐트와 준결승 길목에거 만나게 됐다.

맨유는 17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펼쳐진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안더레흐트와 한 데 묶였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강팀과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또 다른 우승후보 올림피크 리옹은 터키의 베식타스와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리옹이 한 수 위에 있다는 평가지만, '죽음의 원정'이라 불리는 터키 경기가 부담스러워 승부를 점치기 어렵게 만든다.

이 밖에 스페인의 셀타 비고는 벨기에의 헹크와 8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독일의 샬케와 준결승 고지를 향한 승부를 앞두게 됐다.

◆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 안더레흐트(벨기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셀타 비고(스페인) vs 헹크(벨기에)
- 아약스(네덜란드) vs 샬케(독일)
- 리옹(프랑스) vs 베식타스(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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