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8강 빅매치 성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우승후보들이 8강전에서 만났다.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진이 결정됐다.
17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이 펼쳐졌다. '빅3'로 평가 받는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8강전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우승후보 두 팀이 일찍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8강전을 치른다. 홈에서 강하고 수비가 탄탄한 유벤투스의 만만찮은 저항이 예상된다.
또 다른 8강 대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레스터 시티(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AS 모나코(프랑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로 치러진다. 4월 12일과 13일 1차전, 4월 19일과 20일 2차전이 열린다.
◆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 아틀레티코 vs 레스터 시티
- 도르트문트 vs 모나코
-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vs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