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생테티엔 꺾고 32강 통과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맨유·샬케·크라스노다르, 유로파리그 16강 합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샬케 04, 크라스노다르가 유로파리그 16강 고지를 점령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펼쳐진 생테티엔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맨유는 1차전 3-0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샬케는 PAOK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23일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 3-0 승리의 리드를 어렵지 않게 지켜내며 16강에 합류했다.
크라스노다르는 페네르바체를 제쳤다. 23일 터키 페네르바체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올렸다. 전반 7분 표도르 스몰로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크라스노다르는 전반 41분 후세프 소우자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1차전 홈 경기 1-0 승리에 힘입어 32강전 합계 2-1로 페네르바체를 제쳤다.
맨유·샬케·크라스노다르가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24일 새벽에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13경기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