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입나
[더팩트│임영무 기자]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16)의 영입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레알이 발렌시아 측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빅토르 페르난데스 디렉터가 발렌시아 호세 라몬 알레산코 유소년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강인을 내줄 의향이 있는지 의사를 물었다. 발렌시아는 거절했지만 레알이 훈련 비용을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다. 아직 프로와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강인 영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했다.
한편 과거 이강인에 대한 '스페인 레전드' 다비드 비야의 관심도 눈길을 끈다. 방한 기간중 다비드 비야는 한국 축구아케데미 설립에 대한 뜻을 밝히면서 "이강인의 능력을 보고 참고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강인은 다비드 비야가 전성기를 보낸 발렌시아에서 키우고 있는 기대주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 멤버'고 두각을 나타낸 뒤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나 성장하고 있다.
darkroo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