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덜미 잡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호날두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85분을 이겼지만 5분을 버티지 못했다.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무릎을 꿇고 연속경기 행진을 '40'에서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는 16일(한국 시각) 킥오프했다. 세비야의 홈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우리형' 호날두가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막판 자책골 불운과 집중력 부족으로 땅을 쳤다. 후반 40분 프리킥 위기 상황에서 라파엘 바란의 헤더가 동점 자책골로 연결됐고,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47분 스테판 요베티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요베티치는 레알 마드리드-세비야전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직전 멋진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 네트를 가르며 승리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