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오스카가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의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
상하이 상강은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오스카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오스카는 상하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오스카는 "상하이 상강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오스카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한화 약 88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국 언론들은 빌라스 보아스 상하이 상강 감독이 오스카 영입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오스카는 4년 동안 첼시에서 활약하며 203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현행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부임 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