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고 2위는 김보경(10억860만원), 3위는 이동국(8억6726만원)으로 전북 선수가 톱 3를 휩쓸었다. 제주에서 최근 강원으로 이적한 이근호(8억6190만원)와 수원 염기훈(7억375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도 전북 소속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였다. 전북은 레오나르도 외에 에두(10억1850만원)와 로페즈(8억9678만원) 등 외국인 선수 연봉 톱 5에도 3명을 포함시켰다.
구단별 연봉 총액에서도 전북이 146억2617만원으로 2위 서울(88억844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3위는 수원(76억1442만원), 4위는 울산(70억5919만원)이었다.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