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돕고-벤제마 넣고!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를 제압하고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니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럽 아메리카와 2016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막판과 후반전 막판 골을 잡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 추가시간에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이 터졌다.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도 우세한 흐름 속에 리드를 지켰고, 후반 4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클럽 아메리카는 18일 클럽 나시오날과 3,4위전을 치른다. 3,4위전 직후 레알 마드리드와 가시마 앤틀러스가 대망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