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80분! 크리스털 팰리스 석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청용 80분 출전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선발로 출전해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15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16-2017 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8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이청용 80분 출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패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 폴 포그바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21분 제임스 맥아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43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백기를 들었다.
맨유에 진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15로 16위로 미끄러졌다. 맨유는 승점 27을 마크하며 6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