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0 덴마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슈퍼이글스 승승장구!'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가 '빨간 바이킹' 덴마크를 잡았다. 나이지리아-덴마크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나이지리아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바히아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15분 존 오비 미켈의 선제골과 후반 14분 아미누 우마르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 일본과 대결을 단 6시간 앞두고 브라질에 도착한 '지각생' 나이지리아가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 B조에서 선두에 오르며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도 덴마크를 완파하며 준결승 고지를 정복했다.
나이지리아는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행을 다툰다. 나이지리아-독일의 준결승전은 18일 오전 1시에 킥오프 한다.
한편, 나이지리아-덴마크 경기에 앞서 펼쳐진 독일-콜롬비아의 준결승전에서는 독일이 승리했다. 독일이 공격력을 폭발하며 4-0 대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