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골' 양동현, 클래식 22R MVP! 시즌 6번째 베스트11

양동현 MVP! 양동현이 26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 시즌 10호골로 6번째 베스트11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양동현(30·포항 스틸러스)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동현은 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 날 승리로 최근 3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맹은 MVP와 함께 19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진은 MVP 양동현과 배천석(전남)으로 꾸려졌다. 양동현은 올 시즌 벌써 6번이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로페즈(전북)-송진형(제주)-송승민(광주)-권용현(수원 FC)가 선정됐다. 포백은 안현범-권한진(이상 제주)-정호정(광주)-알리(포항)로 구성됐다. 이창근(수원 FC)이 수문장으로 뽑혔다.

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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