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년 연속 PFA 선정 WSL '올해의 팀' MF 선정

지소연 전성시대! 지소연이 22일 PFA가 발표한 WSL 올해의 팀에서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 PFA 트위터 캡처

지소연, PFA 올해의 미드필더!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잉글랜드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22일(한국 시각)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1'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11에 올랐고, 지난해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수상했던 PEA 올해의 선수 최종 6인 후보에도 포함됐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수퍼리그(WSL)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4년 첼시로 이적한 지소연은 입단 첫해 17경기 7골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지난해엔 18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PFA 올해의 베스트 11과 올해의 선수를 독식했고, 올 시즌엔 리그 2경기에선 아직 득점이 없지만, 지난 4일 FA컵 8강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에선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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