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크루이프 애도 참여 "바르사, 세계 축구의 표본"

이승우, 크루이프 애도! 이승우가 25일 인스타그램에 24일 타계한 크루이프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 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FC 바르셀로나와 세계 축구를 대표했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18·FC 바르셀로나 B)가 SNS에 '바르사 전설'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승우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크루이프는 오늘날 우리에게 가족과 같이 남아있다. 바르셀로나와 세계 축구의 표본과 같은 축구인이었다(Hoy nos ha dejado Cruyff. Mi más sentido pésame a los familiares. Una referencia del FCB y el mundo del fútbol. DEP)'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과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크루이프의 사진을 올렸다.

크루이프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 폐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향년 68세에 인생을 마감했다. 그는 선수 시절 화려한 드리블로, 감독 시절엔 '토털 사커'로 세계 축구계에 한 획을 그었다.

크루이프의 죽음이 알려지자 이승우를 비롯해 프란츠 베켄바워(70·독일), 게리 리네커(55·잉글랜드), 디에고 마라도나(55·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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