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몬톨리보에 이어 밀란 감독까지 혼다 칭찬 릴레이

혼다 칭찬 릴레이! 혼다 게이스케가 14일 제노아전에서 골을 터뜨린 가운데 가투소, 몬톨리보, 미하일로비치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 AC 밀란 페이스북 캡처

AC 밀란 감독 "혼다는 긍정적인 존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혼다 게이스케(30)가 AC 밀란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혼다는 14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이탈이아 세리에 A 25라운드 제노아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짜릿한 골을 작렬했다.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혼다의 올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AC 밀란의 전설 젠나로 가투소는 "혼다는 정말 열심히 싸우고 있다. 혼다와 정반대로 불성실한 무리가 문제다"고 칭찬했다. 주장 리카르도 몬톨리보는 "혼다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혼다는 AC 밀란의 주축이다"고 치켜세웠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AC 밀란 감독도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그는 "나는 선수 개개인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혼다와 몬톨리보의 제노아전 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혼다는 멋진 무사였다. 개인 플레이로 공을 잃는 순간도 있었지만 팀에 정말 긍정적인 존재다"고 칭찬했다.

혼다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혼다의 활약을 바탕으로 AC 밀란은 최근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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