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4강 확정, 한국 vs 카타르-이라크 vs 일본

4강 대진 확정! 한국과 이라크가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진이 완성됐다.

이라크, 연장 접전 끝에 UAE 3-1 제압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 대진이 확정됏다. 한국과 카타르, 이라크와 일본이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 티켓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개최국 카타르다. A조 1위 카타르는 8강에서 B조 2위 북한을 2-1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연장 접전 끝에 3-1로 꺾었다. 한국에 이어 C조 2위에 오른 이라크는 후반 30분 자책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분 뒤 히스니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라크는 연장 전반 13분 압둘라힘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연장 후반 추가 시간 카드힘의 쐐기골로 4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이라크의 4강 상대는 일본이다. B조 1위 일본은 8강에서 이란을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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