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분 출전

[더팩트｜김광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교체로 출전했고 토트넘은 패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 시각) 런던 북부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7분 토마스 캐롤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1일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이날 리그에선 적은 시간을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짧은 출전 시간 탓에 확실한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뒤 곧바로 팀이 실점하는 불운을 겪었다. 실점 이후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13분 정도 경기장을 뛰었다.

이날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에릭 라멜라-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공격 2선을 선발로 내세운 토트넘은 후반 38분 로베르트 후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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