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포니정 재단과 장학사업 정몽규(오른쪽)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이 14일 열린 장학사업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포니정 재단 장학사업
[더팩트|김광연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 재단이 축구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 재단은 14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협약식을 치렀다. 협약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장학금 지급 대상 선수를 정하는 선정위원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우수한 기량을 가진 남녀 중학교 축구 선수 60명을 수혜 대상으로 한다. 1인당 200만 원씩 매년 총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해마다 선수를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총액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스포츠 종목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은 28일 열린다.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이끈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의 뜻을 기려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사회 각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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