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2G 연속 명단 제외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두 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감독 데뷔전에서 결장했다.
윤석영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20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 선발은 물론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번리의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험난한 주전 경쟁이다. 두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군다나 하셀바잉크 감독의 첫 경기에서도 벤치에 앉지 못하며 입지에 변화는 주는데 실패했다.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뒤늦게 팀 전력에 합류한 윤석영은 지난달 3일 더비 카운티전(0-1패)에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후 지난달 21일 미들스브로전(0-1 패),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전(1-0 승)에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윤석영은 올 시즌 모두 3경기(2선발)에 출전했는데 모두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