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변인 "단순 친구 사이"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게이설이 나왔다. 격투기 선수 바다 하리(31)와 데이트를 즐기느라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각) "프랑스 유명 저널리스트 다니엘 리올로가 프랑스 TV에 출연해 '최근 호날두는 일주일에 3~4번씩 모로코로 날아가서 남자 친구와 포옹을 하고 있다. 난 그것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고 확신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실제로 자신의 전용 제트기를 타고 모로코를 자주 방문한다. 리올로는 호날두와 격투기 선수 바다 하리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이상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최근 바다 하리의 SNS엔 호날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경기력이 떨어질까 걱정한다고 알려졌다.
바다 하리는 197cm의 장신으로 실력이 뛰어난 격투가다. 그는 지난달 은퇴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결혼을 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호날두의 대변인은 "호날두와 바다 하리는 친구 사이다. 둘 모두 패션과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친하게 지내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인 호날두의 행동을 볼 때 게이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와 오랜 시간 연애했다. 그리고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설을 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