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희의 골라인] 서장훈만큼 크다! '2m 이상' 축구 선수 20人

키 2m 이상 축구 선수들. 키가 2m가 넘는 축구 선수들은 주로 골키퍼와 공격수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키 2m 이상 축구 선수들. 키가 2m가 넘는 축구 선수들은 주로 골키퍼와 공격수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2m 이상! 그라운드 누비는 '거인 축구 선수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6일(한국 시각) 새벽 열린 카라바흐와 AS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모나코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 선수가 유독 눈에 많이 들어왔다. 키가 무려 203cm. 상대 중앙수비수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는 것 같았고, 골키퍼보다도 10cm 이상 컸다. '움직이는 전봇대'같았던 주인공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장신 공격수 라시나 트라오레다. 그는 선발로 출전해 부상으로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될 때까지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다. 2m가 넘는 키를 바탕으로 공중을 장악하면서, 부드러운 볼 터치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발 아래 찬스도 많이 만들어냈다.

203cm 트라오레는 '잰틀 자이언트'로 불린다. '괴물 피지컬'과 달리 섬세한 기술까지 갖추고 있고, 매너 또한 좋아 팬들이 그런 별명을 붙여줬다. 트라오레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농구 선수만큼 큰 2m 이상의 축구 선수가 또 없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곧바로 생각나는 인물이 체코 출신 골잡이 얀 콜레르(202cm),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피터 크라우치(201cm), 광주 FC에서 활약한 바 있는 복이(201cm) 등이었다. 기억을 더듬으면서 호기심이 제대로 발동됐다. 그래서 찾아 봤다. 축구 그라운드를 누비는 '2m 이상' 거인 선수들을. (현역만 포함)

키 2m 이상 축구 선수들. 키가 2m가 넘는 축구 선수들은 주로 골키퍼와 공격수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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