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 이승우, 머리를 염색하는 이유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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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동휘 기자] 청소년국가대표팀 한국대 벨기에전에서 활약 중인 바르셀로나 B팀 소속 이승우가 머리 염색을 하는 이유가 새삼 눈길을 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눈에 확 띄는 '핫핑크'헤어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이승우는 평소에도 다양한 색상의 헤어스타일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당시 이승우는 인터뷰에서 머리 염색에 대해 "특별하게 바꾼 이유는 없다. 해외에서는 미용실에 자주 가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 오면 바꾸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승우의 지인에 따르면 이승우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의 침침한 눈에 잘 띄기 위해 염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핫핑크'염색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승우는 29일 'U-17 피파월드컵' 한국대 벨기에전에서 투톱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벨기에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1대0으로 뒤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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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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