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데뷔전서 EPL 베스트11 선정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페드로 로드리게스(28)가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구성한 베스트11에서 페드로는 공격수로 뽑혔다. 페드로는 지난 23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원정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페드로의 활약에 첼시는 3-2로 이겼다. 3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챙겼다.
페드로는 데뷔전부터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 3개, 키 패스 3개, 크로스 1개, 패스 성공률 87.9%를 기록했다. 첼시에서 가장 높은 평점 8.21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페드로와 함께 칼럼 윌슨(23·AFC 본머스)이 EPL 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헤수스 나바스(30·맨체스터 시티)-제임스 모리슨(29·웨스트 브로미치)-바카리 사코(27·크리스털 팰리스)-마크 푸(28·AFC 본머스)가 선정됐다. 포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첼시)-러셀 마틴(29·노리치 시티)-스콧 댄(28·크리스털 팰리스)-알렉산다르 콜라로프(30·맨체스터 시티)로 구성됐다. 수문장으로는 티보 쿠르투아(23·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