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루이 사하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일어났다.
사하는 14일(한국 시각)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매치'에 선발 출격했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사하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요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침착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사하는 전반 17분 부상으로 블롬크비스트와 교체됐다. 선수 시절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하는 자선 경기에서 다쳐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사하는 맨유 시절 부상으로 많은 시간 경기장을 떠나있었다. 에버턴은 사하에게 연봉제가 아닌 수당제를 제시했을 정도로 부상이 잦았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