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네덜란드, 나란히 1-0 승리로 A조 공동 1위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A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캐나다는 7일(한국 시각)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후반 46분 싱클레어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8위 개최국 캐나다는 16위 중국을 맞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갈렸다. 캐나다는 지오룽이 레온을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싱클레어가 깔끔하게 차 넣어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뉴질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3분 터진 리에케 마르텐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FIFA 랭킹 12위 네덜란드는 17위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