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맨시티 듀오'에 관심
명가 재건에 나선 로베르토 만치니(50) 인테르 밀란 감독이 야야 투레(32)와 스테반 요베티치(25) 영입에 눈독 들이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만치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듀오 투레와 요베티치 영입에 대해 구단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17일 유벤투스와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6라운드에서 1-2로 패한 뒤 에릭 토히르(44) 구단주를 비롯한 경영진과 올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만치니는 과거 맨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투레를 비롯해 맨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요베티치 영입까지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미팅을 마친 만치니 감독은 "이야기는 옳은 방향으로 진행됐다. 투레? 현재로선 상황을 더 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