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레스마 '강팀 킬러!' 최근 3경기 5골 '맹폭'

콰레스마, 바이에른 격침! 콰레스마가 멀티골을 폭발하며 포르투의 승리를 이끌었다. /FC 포르투 홈페이지 캡처

콰레스마 2골! 포르투, 바이에른 꺾다!

'콰레스마 스페셜!'

FC 포르투의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했다.

콰레스마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41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을 잡아냈다. 전반 3분과 10분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의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콰레스마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7일 리그 경기에서 에스투릴을 상대로 2골을 잡아냈고(포르투 5-0 승리), 12일 히우 아베와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포르투 3-1 승리) 바이에른전까지 3경기에서 무려 5번이나 상대 골문을 열며 포르투의 승리를 책임졌다.

콰레스마의 활약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팀들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10월 14일 프랑스와 친선전에서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포르투갈 1-2 패배)을 넣었고, 2014년 10월 15일 치른 덴마크와 유로 2016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50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포르투갈 1-0 승리)을 도왔다. 그리고 2014년 11월 19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도 콰레스마는 후반 46분 하파엘 게레로의 결승골을 배달했다.(포르투갈 1-0 승리)

1983년생 만 33살인 콰레스마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FC 바르셀로나, FC 포르투, 인테르 밀란, 첼시(임대), 베식타스, 알 아흘리를 거친 뒤 2014년 1월부터 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오른발 킥으로 '콰레스마 스페셜'이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더팩트 |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