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콜로 투레, 리버풀과 계약 연장 원한다"

실현 가능성은?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콜로 투레(왼쪽)가 리버풀에서 선수로 계속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 리버풀 페이스북 캡처

계약 연장 가능성 불투명

콜로 투레(33)가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투레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론 리버풀에서 선수로 뛰길 원한다"며 "2016년이나 2017년까지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야야 투레(31·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친형이기도 한 그는 AS 모나코와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주인공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다 2013년 5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으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13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리버풀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더팩트 | 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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