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부어 감독 "잠재력 지닌 에릭센, 괴체-오스카와 동급"

내 제자 최고! 프랑크 데 부어 아약스 감독이 12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치켜세웠다. /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에릭센 "모든 면이 향상될 것"

프랑크 데 부어 아약스(44) 감독이 옛 제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2·토트넘)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데 부어 감독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네덜란드 매체 '포트발 인터네셔널'과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아약스 시절부터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 오스카(23·첼시)와 같은 수준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며 "그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고 치켜세웠다.

데 부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아약스에서 에릭센과 한솥밥을 먹었다. 113경기에 나와 25골을 터뜨리며 여러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에릭센의 기량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에릭센은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입단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에릭센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83.1%를 올렸다. 몸싸움이 강하기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완벽하게 적응했다.

데 부어 감독은 "에릭센은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몸놀림도 민첩하다. 모든 면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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