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파투(25·SC 코린치안스)가 2년 만에 유럽 빅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에버턴이 사무엘 에투(33)의 대체 선수로 파투를 눈여겨보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파투는 에버턴뿐만 아니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보도했다.
파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에서 뛰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활약이 미미해 고국인 브라질 세리에 A(1부리그)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상파울루로 임대돼 27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렸다.
에버턴은 에투의 UC 삼프도리아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메디컬테스까지 마친 에투다. 에버턴은 파투의 완전 영입과 임차 영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임차 영입한다면 계약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다. 활약 여부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나면 완전히 영입할 전망이다.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