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인테르 유니폼 입는다…등번호 11번

인테르 밀란이 6일 홈페이지에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 사실을 알렸다. / 인테르 밀란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29)가 인테르 밀란 임대를 확정했다.

인테르 밀란은 6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포돌스키를 영입했다. 오는 6월까지 임대로 팀에 머물 것이다"고 발표했다. 포돌스키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앞서 아스널 역시 홈페이지에 "포돌스키는 남은 2014~2015시즌을 인테르 밀란에서 뛴다"고 임대를 알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과 독일 국가 대표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포돌스키는 아스널에서 82경기 31골을 기록했다. 포돌스키는 올 시즌 7경기 99분 출전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단 한번도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포돌스키는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고 인테르 밀란 임대설이 나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부정했지만 포돌스키는 결국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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