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광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역대 최저인 69위에 그쳤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FIFA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496점을 받아 69위에 올랐다. 지난달 66위로 역대 최저에 머문 이후 한 달 만의 세 계단 더 추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대표팀은 이번 달 A매치에서 요르단(1-0 승)을 꺾었으나 이란(0-1 패)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가운데 일본(53위), 이란(56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74위)이 한국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다음 해 1월 AFC 아시안컵 조별 리그 A조에서 한국과 만나는 호주(102위), 오만(96위), 쿠웨이트(123위) 등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독일이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브라질은 6위에 올랐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공동 7위였고 스페인, 우루과이, 이탈리아, 스위스, 잉글랜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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