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닌 표정 대결' 호날두-메시, '천진난만' 1994 얼굴 대공개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가 20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위)와 리오넬 메시의 1994년 아이디카드를 공개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최고 맞수의 20년 전 얼굴 대결.'

현 축구계 최고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축구가 아닌 귀여운 표정 대결을 벌였다. 시간을 거슬러 1994년 유소년 팀에 소속된 둘의 앳된 얼굴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호날두와 메시의 1994년 당시 유소년 팀에 소속한 신분증명서(아이디 카드)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의 CF 안도리냐 클럽에 뛸 때고 메시는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몸담을 때'라고 밝혔다. 당시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9살과 7살에 불과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2009~2010시즌부터 시작된 둘의 대결은 올해도 여전하다. 호날두는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메시도 리그 11경기 7골로 득점 공동 3위로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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