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지수 기자] 에르난 메드포드(46) 온두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 경기가 끝난 뒤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싸커 킹은 15일 '메드포드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메드포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일본이 온두라스를 완전히 능가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몇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일본은 모든 부분에서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선 경기에 나설 각오가 안됐다.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면서 "선수들이 보여준 수준은 좋지 않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메드포드 감독이 이끄는 온두라스 대표팀은 14일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무려 6골을 허용하며 0-6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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