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AC 밀란, 이야라멘디 영입 착수…아스널-리버풀과 경쟁"

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 AC 밀란이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 토크스포츠 캡처

[더팩트 | 이준석 기자]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라디오 전문 채널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각) 'AC 밀란이 이야라멘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아스널, 리버풀과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특히 미켈 아르테타(32)와 마티유 플라미니(30)의 대체 선수로 이야라멘디를 점찍은 아르센 벵거(65) 아스널 감독이 AC 밀란의 경쟁자'라고 덧붙였다.

이야라멘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2550만 파운드(약 431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수비형 미드필더다. 체력이 뛰어나고 전진 패스가 뛰어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두꺼운 선수층 때문에 입지가 좁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했지만 주전으로 뛴 것은 2번이 전부다.

그의 기량을 눈여겨보고 있는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5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야라멘디를 AC 밀란에 임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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