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이준석 기자] '슈팅, 언제 지나갔지?'
케빈 데 브루잉(23·볼프스부르크)의 오른발이 번쩍였다.
데 브루잉은 2일(한국 시각)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OSC 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후반 37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데 브루잉은 릴 선수의 머리를 맞은 공이 자신의 앞으로 떨어지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릴의 골망을 흔들었다. 릴 골키퍼 빈센트 엔예마(32)가 손 한번 써보지 못할 만큼 임팩트가 강렬했으며 속도도 빨랐다. 데 브루잉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데 브루잉은 벨기에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해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뛰어난 돌파와 거침없는 중거리 슈팅은 그의 특기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데 브루잉의 대포알 슈팅에도 불구하고 볼프스부르크는 1-1로 비겼다.
◆ [영상] 데 브루잉, '대포알 슈팅' 작렬!…'벨기에 클래스' 입증
(http://youtu.be/aflq1_Oxe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