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코칭 스태프 합류하나
[더팩트ㅣ스포츠팀] 박지성 중대 발표가 예고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은퇴한 박지성을 두고 중대한 발표를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 가운데 대부분은 박지성이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는 게 아니냐'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맨유는 30일(현지 시각)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인스타그램, 라인 등 구단 공식 SNS에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스토리에서도 박지성의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 스토리에선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No 13, 박지성. 그는 은퇴했지만, 맨유에서 장착한 두 개의 심장은 영원합니다. 내일, 이곳을 통해 산소탱크의 특별한 소식을 전합니다. 맨유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지켜봐 주세요!'라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구단 트위터엔 '우리는 내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을 알릴 것이다.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7월 25일 마무리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K리그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현재 영국에 머물러 학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여름, 맨유에 합류해 2012년까지 205경기(27골)를 뛰었던 박지성은 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에 이바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