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다음 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vs. 코스타리카' 전부터 스폰서존을 운영한다.
스폰서존이란 특정 블록의 티켓에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가 제공하는 혜택이 더해진 프리미엄 티켓을 의미하며, 이번 코스타리카전에는 '아반떼 FOM존'과 'DAUM존'이 운영된다. 혜택에 따른 별도의 추가 요금은 없다.
아반떼 FOM존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시작한 팬 소통 프로젝트인 'I'm KFAN 프로그램'에서 출발했다. 아반떼 FOM존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경기 당일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 그리고 페이스페인팅을 할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경기 중 최고의 팬을 뽑는 FOM(Fan of the Match)에 뽑힐 확률도 높아진다. 경기 직후 아반떼 FOM 미니사이트(www.avante-fom.com)에 가면 해당 경기 최고의 팬(FOM)을 뽑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장 남측 S구역 1층 2등석 1000여 석 정도가 아반떼 FOM존으로 준비된다.
Daum존 티켓 소지자들은 Daum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화장실이나 매점 등을 다녀오느라 놓친 주요 장면에 대한 실시간 리플레이가 제공되며, 구윤경의 포토카툰 등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콘텐츠들을 골라 볼 수 있다. 선수 정보나 관련 기사 등을 모은 매치데이 매거진을 보며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를 직접 관람한 팬이 뽑은 최고 인기선수 투표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티켓 소지자들에게는 응원용 두건과 경기배지가 전원에게 주어진다. 동쪽 E구역 1등석 1000여 석이 Daum 존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스폰서존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티켓 사이트(www.kfaticket.com)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10월 A매치 2경기(파라과이전, 코스타리카전)에는 4인 가족을 위한 가족석과 청소년석 (20~25%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티켓들도 준비되어 있다. K리그 각 클럽 시즌권 보유자에게도 현장 구매 시 30% 할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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