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라드 "챔피언스리그 출전, 질투 났다"

제라드가 16일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 리버풀 페이스북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질투 났다."

제라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스티븐 제라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질투가 났다.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항상 4위 안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내년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결승에 간다면 대단한 성과로 남을 것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 동료들을 믿는다. 조별 리그나 16강에서 탈락한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르며 5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B조에서 16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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