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가생이닷컴도 인정한 이승우 골

[더팩트ㅣ스포츠팀] 이승우의 골에 힘입은 한국 U-16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물리쳤다.

한국 U-16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의 타자망갈라 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 주축 공격수 이승우는 전반 40분과 후반 2분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지난 10일 태국과 경기를 끝내고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일본 정도야 가볍게 꺾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일본 '가생이닷컴'에는 "또 한국이냐?", "이 세대는 절대 한국을 꺾을 수 없다0!", "이승우는 대단한 친구다" 등 이승우의 실력을 인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이 일본을 무찌르자 '가생이닷컴'은 접속량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생이닷컴'은 해외 반응을 번역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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