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문학경기장 = 김광연 기자] 이광종호 오른쪽 수비수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첫 골을 터뜨린 한국이 아시안게임 첫 승에 다가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을 마친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25분 임창우는 안용우(전남 드래곤즈)가 올린 코너킥을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4-2-3-1 전술을 가동한 한국은 '원톱' 김신욱(울산)을 축으로 2선에 윤일록(FC 서울)-김승대(포항 스틸러스)-안용우를 기용했다. 박주호와 이재성(전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임창우-김민혁(사간 도스)-장현수(광저우 푸리)-김진수(호펜하임)로 이어지는 포백 라인을 사용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전반 3분 김신욱은 윤일록의 스루패스를 받아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한 골은 말레이시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8분엔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윤일록에게 내줬으나 말레이시아 수비에 걸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창우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김신욱의 머리를 겨냥한 고공 공격이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10명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 들어와 수비에 가담한 말레이시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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