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루니-스터리지 투톱 출격!'
로이 호지슨(67) 잉글랜드 감독이 노르웨이와 평가전에 나설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일(한국 시각) 트위터에 노르웨이전 선발 명단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젊은 라인업이다. 4-4-2 전형을 사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는 투톱으로 골문을 정조준한다. 중원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1)-잭 윌셔(22·이상 아스널)-조던 헨더슨(24)-라힘 스털링(20·이상 리버풀)으로 구성됐다. 챔벌레인과 스털링은 측면에서 투톱을 지원사격하고 윌셔와 헨더슨은 중앙에서 공수 연결고리 임무를 맡았다. 수비진은 존 스톤스(20·에버턴)-필 존스(22·맨유)-게리 케이힐(29·첼시)-레이턴 베인스(30·에버턴)로 이뤄졌다. 골문은 조 하트(27·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지킨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이 끝나고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와 프랭크 램파드(36·맨시티)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세대교체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11의 평균 연령이 24세에 불과하다. 최고령 선수가 30세인 베인스다. 제라드에게 완장을 물려받은 루니는 주장 데뷔전을 치른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평가전은 4일 오전 4시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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