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준형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FC의 미드필더 알레시오 체르치(27)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1일(한국 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리노 FC가 체르치의 이적에 동의했다'며 '체르치는 계약서에 서명한 후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체르치의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53억 원)로 추정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체르치는 지난 2012년 토리노에 입단해 2시즌 동안 21골 19도움의 기록을 거두며 팀 공격진을 이끌었다. 특히 체르치는 지난 시즌에만 13골 10도움을 기록해 세리에A 도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호세 루이스 페레스 카미네로 아틀레티코 단장은 "토리노와 체르치 이적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체르치가 우리 팀 공격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팀에 득점과 스피드를 더 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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