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영입' 아스널, 전천후 공격수 바르가스 '눈독'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아르센 뱅거 아스널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칠레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아르센 뱅거(64) 아스널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칠레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5)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널이 칠레 공격수 바르가스와 계약서 사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르가스는 아스널에서 칠레 국가대표 동료인 알렉시스 산체스(26)와 함께 뛸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이탈리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했다.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칠레 언론 '라 테르세라' 역시 '바르가스는 오는 20일 런던으로 넘어가 아스널과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다. 24일 에버턴과 리그 2라운드가 데뷔전이 될 것'이라며 바르가스의 아스널 이적을 공식화했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가 장기인 바르가스는 최전방은 물론 좌우 측면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국가대표에서 보였던 활약과 달리 최근 클럽에선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나폴리로 이적했지만, 리그 적응에 실패하며 그레미우(브라질), 발렌시아(스페인)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산체스를 비롯해 마티유 드뷔시(29), 갈럼 챔버스(19), 다비드 오스피나(26) 등을 영입하며 팀 스쿼드를 탄탄히 했다.


sungro51@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