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G 대표 사실상 확정…14일 발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문제는 소속팀 레버쿠젠의 협조 여부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2일 이광종 대표팀 감독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최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손흥민은 이광종 감독도 원하고 우리도 원한다. 대회 처음부터 합류하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16강전부터라도 출전할 수 있다면 좋다는 게 우리 생각이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발표를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와일드카드 3장과 함께 손흥민의 합류 여부였다.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은 아시안게임 동안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겹쳐 차출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달 말 레버쿠젠이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을 때 손흥민의 합류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레버쿠젠에 편지를 한번 더 보내 요청했지만,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며 "어떻게 연락이 올지 모르지만, 시간이 없는 만큼 또 요청을 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소집해 2주 동안 훈련한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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