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떠오르는 샛별' 롤란드 아론스(19·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엄청난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아론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 04(독일)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감각적인 추가 골을 터뜨렸다. 중앙선부터 공을 잡은 아론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쳤다. 상대 왼쪽 진영을 완전히 허문 뒤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도가 거의 없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약간 앞에 나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아론스의 골에 힘입은 뉴캐슬은 샬케 04를 3-1로 완파하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자메이카 출신 미드필더 아론스는 2012년 뉴캐슬 유소년 팀에 입단해 이번 프리 시즌 1군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 [영상] '뉴캐슬 신성' 아론스, 믿을 수 없는 환상 킥 작렬 (http://youtu.be/p9f0P-cOh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