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스위스 4부리그 팀과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4일(한국 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라퍼스빌 조나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팀 10-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투톱 피에르 아우바메양-아드리안 라모스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전반 16분 이적 첫 골을 쏘아 올렸고, 전반 37분엔 멀티골을 완성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다. 아우바메양이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14분 뒤에는 추가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6분엔 지동원이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26분 미키타리안이 득점했고, 37분엔 또다시 지동원이 골망을 흔들었다. 라모스가 37분에 팀 여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마쳤다.
도르트문트는 선발 전원을 교체하고 후반을 시작했다. '이적생' 치로 임모빌레가 두 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적응을 보였고, 미트수루 마루오카, 요나스 호프만이 한 골씩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10일 리버풀과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슈퍼컵 경기를 가진다. 17일에는 슈투트가르트 키커스와 독일 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치르고 24일에는 손흥민(22) 소속팀 레버쿠젠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