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컵] '독일 응원' 리한나, 우승컵 들고 선수들과 '승리의 키스!'

리한나(가운데)가 루카스 포돌스키(왼쪽),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동시에 볼 키스를 받고 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현장에서 독일을 응원한 팝스타 리한나(26)가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리한나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는 사진과 함께 "나의 독일 소년들이여! 축하한다. 내 인생 최고의 날. 당신들이 이곳에 있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리한나는 동시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승컵을 들고 루카스 포돌스키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동시가 볼 키스를 받는 사진,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괴체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등이 있다. 특히,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킹 클로제"라는 설명을 더해 눈길을 끈다. 월드컵 시작부터 트위터에 독일을 응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리한나는 이날 결승전에서 독일 유니폼을 들고 열광적으로 독일을 응원했다. 경기 후에 선수들과 만나 기쁨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리한나(오른쪽)가 15일 독일이 월드컵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컵을 들고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리한나 트위터 캡처

독일은 14일 오전 히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독일은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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