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컵] 브라질-독일, 라인업 발표! 루이스vs후멜스 '수트라이커 맞대결'

브라질과 독일은 9일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브라질과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브라질과 독일은 9일(한국 시각)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부진한 가운데 골 넣는 수비수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 다비드 루이스(브라질·파리 생제르맹)와 마츠 후멜스(독일·도르트문트)가 포함돼 서로의 골문을 겨냥한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삼바군단' 브라질은 4-2-3-1 전형으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줄리우 세자르(토론토)가 골대를 지키는 가운데 포백 라인엔 다소 변화가 있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주장' 티아고 시우바(파리 생제르맹)를 대신해 단테 본핌(바이에른 뮌헨)이 선발 출전해 루이스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좌우 풀백은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와 마이콘(AS 로마)이 포진한다.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와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헐크(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오스카(첼시)-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가 2선 공격수로 출전해 원톱 프레드(플루미넨세)와 호흡을 맞춘다.

요아힘 뢰브 감독의 독일은 4-3-3 전형으로 브라질과 맞선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메수트 외질(아스널)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와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는 중원에 포진해 허리를 지키게 된다. 포백은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마츠 후멜스-베네딕트 회베데스(살케 04)가 배치돼 '삼바군단'을 상대한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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